"미래 위한 새 리더십 필요"...김태오 DGB금융 회장 용퇴 선언

등록 2024.01.12 10:55:57 수정 2024.01.12 11:04:57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김 회장 그룹 회추위에 용퇴 의사 전달
회추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

 

【 청년일보 】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용퇴를 표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취임한 김 회장은 경영 혁신을 이끌어 DGB 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기들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돈을 주려고 한 혐의(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로 기소됐다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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