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 ‘하나투어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양사가 제휴카드 출시와 마케팅 협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행상품 예약 시 할부를 선호하는 고객 특성에 따라 수수료 인하로 여행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하나투어 삼성카드로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여행 상품(항공권, 국내숙박, 현지투어 및 입장권 등 일부 제외) 구매 시, 12·24개월 라이트 할부 결제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라이트 할부 이용 시, 할부 수수료는 연 6.5%로 적용하고, 12개월 이용 시 최대 16만 8천원, 24개월 이용 시 최대 33만 6천원의 결제 대금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행 특화 카드 다운 부가 서비스도 있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 한정 공항 라운지 서비스(The Lounge) 연 2회, 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연 2회 무료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없이 해외 가맹점 1.5% 할인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동통신, 아파트 관리비 같은 생활 요금 정기결제 납부 최대 10% 할인과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 앱 등 일상 필수 영역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VISA) 모두 2만 원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