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전시관에서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 일환으로 '2024 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렌드페어'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기회 제공과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한 수주 전시회로 그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패션브랜드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 브랜드에는 ▲리이 ▲듑벨 ▲플레이스스튜디오 ▲마르헨제이 ▲폴뉴아 등 여성복 45개, 남성복 및 유니섹스 21개, 패션잡화 34개 등의 국내외 다수 유명 컬렉션에 참여한 경력과 감성, 성장력을 갖춘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동안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발맞춰 중국과 일본, 중동, 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VC 투자 연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22일 오전 10시 반에는 성공적인 일본 패션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미나(K-Fashion Re:Boost. season2)가 진행된다.
또한 21~22일 양일간 2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조인트 패션쇼가 총 4회 진행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소비자 판매전 및 쇼핑지원금, 커피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되어 있다.
22일에는 ▲홀리넘버세븐 ▲멜리비앙카 ▲엘리스마샤 등의 참가 브랜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되며, 전 참관객은 전시장 내 마련된 포토부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페어를 준비한 한국패션산업협회 담당자는 "패션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창출하며, 소비자 대상 상품 판매전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패션 관계자 뿐만 아닌 누구나 트렌드페어에 방문하여 패션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참관 대상을 넓혔다"며 "일반 참관객 역시 K-패션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트렌드페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와 일반 신청이 가능하며, 전일 무료 참관으로 운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