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숏폼 서비스, 서울 너머 경기·인천 지역 확대 오픈

등록 2024.10.18 09:30:17 수정 2024.10.18 09:30:17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최근 맛집 큐레이션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일 평균 시청 수 2.5배

 

【 청년일보 】 동네 가게들의 영상 리뷰 서비스 '당근 스토리'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이다.


가까운 동네 가게들의 방문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다.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와 영상 리뷰를 한 곳에 모아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울 전역 오픈 시점인 지난 6월 대비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수는 3배가량 증가하는 등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됐다.


당근 스토리는 경기, 인천 지역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당근 앱에서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맛집이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게 장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챌린지 참여자들에게는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숏폼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맛집 한 곳당 당근머니가 지급되며 한 명당 최대 2만원의 당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맛집 공유 이벤트인 만큼 음식점, 카페, 디저트 업종이 대상이며, 동일한 가게를 중복으로 업로드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기존 서울 지역을 너머 수도권 지역의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당근 숏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의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접하고 알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로, '나와 동네의 이야기가 곧 당근의 이야기가 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당근 스토리는 기존 글이나 사진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동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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