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자 여행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425원(8.59%) 오른 5천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노랑풍선(5.13%), 모두투어(7.04%), 레드캡투어(3.16%), 롯데관광개발(1.53%), 하나투어(1.06%) 등 여행 관련 종목이 장초반 대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중국이 한국인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