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텐세트와 손잡고 지난 3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엔씨소프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700091954_6d545d.jpg)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각에서는 블소2의 흥행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협업해 출시한 블소2(현지명: 劍靈2)는 지난 3일 출시 첫날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소2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확인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다. 여기에 ▲조작 편리성 개선 ▲UI 편의성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블소2만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더불어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블소2 개발을 총괄하는 최용준 캡틴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소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텐센트도 블소2의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텐센트는 연례 신작 발표 행사인 '스파크 2024'에서 블소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진=엔씨소프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700095947_5e1473.jpg)
한편, 업계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시리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블소2 역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 블소2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창사 26년 만에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과 스튜디오 분사를 통한 체질 개선 등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해 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