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전날 서초구 본사에서 정부 간(G2G) 수출 계약 기업 간담회'를 열고 방산·인프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도하엔지니어링 등 종합상사·건설사 포함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정부 간 수출은 우리 정부가 직접 계약 당사자가 돼 외국 정부와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코트라가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 간 수출 동향 및 주요 현안, 정부 간 계약의 특징과 유의 사항,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옥헌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최근 K-방산이 수출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럽·중동·중남미·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정부 간 거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선제적 수요 발굴과 이행 관리, 후속 수주 강화를 통해 정부 간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