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 매장에서 4900원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홍보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 [사진=롯데마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3871760675_bd084b.jpg)
【 청년일보 】 롯데마트와 슈퍼는 4천900원 초가성비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2종(카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대중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레드와 화이트 품종을 기반으로 했다.
레드와인 ‘테이스티 심플 카베르네 소비뇽’은 풍부한 타닌감과 적당한 산미, 묵직한 바디감으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화이트와인 ‘테이스티 심플 소비뇽 블랑’은 풋사과와 라임 계열의 산미가 어우러진 청량한 맛으로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와 곁들이기 적합하다.
이번 ‘테이스티 심플’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초저가 기획 상품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달 통합이 크게 작용했다. 2023년부터 통합 체제를 운영하며 조달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번에도 총 30만병(각 15만병)을 사전 계약하며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롯데마트와 슈퍼는 ‘테이스티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한다. 오는 11일(목)에는 각국의 대표 와이너리와 협업한 ‘테이스티 No.5~7’을 새롭게 출시한다.
‘테이스티 No.5 모스카토 다스티 DOCG(1만6천900원)’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명문 와이너리 ‘폰타나프레다(Fontanafredda)’와 협업한 상품으로, 지난해 남부 풀리아 지역의 와인을 소개한 ‘테이스티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에 이어 이번에는 북부 와인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 ‘샤토 몽페라’와 협업한 ‘테이스티 No.6 몽페라 루즈’와 ‘No.7 몽페라 블랑’은 각각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테이스티 와인은 부담 없는 가격과 트렌디한 라벨, 친절한 한글 설명으로 고객에게 쉽게 다가가는 시리즈”라며, “앞으로도 초저가 라인 ‘테이스티 심플’과 세계적인 산지 와이너리와 협업한 ‘테이스티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