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와 함께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5천만원 규모의 '2025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중견기업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구아이앤씨, 샘표식품, 솔루엠, 태양금속공업, 보미건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림통상, 모나용평, 에프에스티, 선익시스템, SIMPAC 등 11개 회원사와 중견련이 조성한 기부금 및 물품은 각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8년 '중견기업인 책임경영 선언'을 발표하고, 매년 회원사와 함께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기부금품 5억 1천만원, 8월에는 집중 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지원 기부금품 1억 2천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다가올 한파에 한숨 쉬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면서 "성장의 근간으로서 공동체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사회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