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라인업·AI 기반 플랫폼 구축"...한양증권, 리테일 신사업 진출 "속도낸다"

등록 2026.01.06 08:00:14 수정 2026.01.06 08:01:17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올해 기점으로 리테일 WM 부문 주요 신사업으로 육성
최우선 과제로 “폭넓고 균형 잡힌 채권 상품 라인업 구축”
선진국 국채·단기 고금리 크레딧 상품 등 포트폴리오 마련
리테일 채권부터 상품·플랫폼·인력 순차적으로 고도화 예정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이 올해 본격적으로 리테일 신사업을 추진한다. 리테일 자산관리(WM) 부문 육성을 목표로 균형 잡힌 라인업 구축과 선진국 국채 및 단기 고금리 크레딧 중심의 채권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단기적으로 금융상품 라인업을 보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플랫폼과 WM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올해를 기점으로 리테일 WM 부문을 주요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대주주 변경 이후 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왔으며, 리테일 채권을 포함하여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균형 잡인 라인업 구축을 비롯해 선진국 국채 및 단기 고금리 크레딧 중심으로 채권 전략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먼저 한양증권은 리테일 자산관리 분야에서 특정 히트상품보다 폭넓고 균형 잡힌 채권 상품 라인업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국고채·통안채 등 초안정성 자산부터 투자등급 회사채, 여전채까지 전반적인 채권군을 아우르는 구조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 기준을 강화해 상품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채·여전채의 경우 단순 금리 경쟁 방식이 아닌, 사전 크레딧 분석을 통해 ‘투자 가능 종목군’을 선별한 뒤 해당 범위 내에서만 리테일 고객에게 공급하는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리테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채권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기존 국고채 중심의 단순한 리테일 채권 구조에서 벗어나 ▲선진국 국채 ▲단기 고금리 크레딧 상품 ▲금리 구조 및 투자 목적에 따른 맞춤형 채권 포트폴리오 등으로 채권 상품 전략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 내부에 축적된 채권 운용 경험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리테일 상품에 접목하는 과정으로, 한양증권은 단순 판매를 넘어 채권 상품의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양증권은 단기 과제로서 올해 금융상품 라인업 보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 상품 발굴과 함께 지점별 금융상품 리더를 지정해 영업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완전판매 프로세스 정착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니즈에 맞춘 특판상품 공급, 신규 고객 대상 특판 RP 제공, 모바일 기반 금융상품 매매 시스템 구축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종합자산관리 플랫폼과 WM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와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과 체계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리테일 자산관리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설명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채권을 출발점으로 금융상품, 플랫폼, 인력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자산관리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WM 모델 구축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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