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에 면세점 업계 매출 '직격탄'…휴점 잇따라

등록 2020.04.03 15:58:39 수정 2020.04.03 19:18:00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신라아이파크면세점,서울 용산 매장 4일부터 20일까지 영업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적극 동참 위해 일시적 영업 중단 결정"
롯데면세점,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코엑스점과 부산점 휴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면세업계에서 매장 영업 중단과 휴점이 줄을 잇고 있다.

 

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며 "온라인점은 정상 영업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에 따라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코엑스점과 부산점을 휴무한다.

 

제주점은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앞서 신라면세점도 이달 중 주말과 공휴일에 제주점 문을 닫기로 했다.
 

이미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있는 면세점 매장은 모두 임시 휴업 중이며, 인천공항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탑승동 5개 매장을 임시 휴업한 상태다.
 

면세업계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하면 추가로 휴점하는 매장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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