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4일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대학생 햇살론 신용보증 업무를 진행 중인 신복위가 신용카드재단으로부터 보증재원을 지원받아 저금리의 은행자금을 추가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카드재단은 카드사의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조성된 기금 80억원을 신복위에 기부한다.
신복위는 이를 통해 은행권과 최대 600억원의 햇살론 추가 지원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과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 청년·대학생 2만 여명이 학업과 생계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의 은행대출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