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직업 ③] 증강현실 전문가, 나는 가상세계를 누빈다

등록 2017.11.16 09:59:48 수정 2017.11.21 00:00:00
나주환 기자 joo2110@youthdaily.co.kr

<출처=청년정책사용설명서>
고용노동부에서 미래 직업세계 변화를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신직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춰 청년일보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신직업을 소개한다.

증강현실은 3D모델링 및 VRML(3차원의 가상현실을 모델링 하기 위한 것으로 웹상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 등의 기술을 활용한 게임, 비행기 조종훈련, 가상 모델하우스 등을 말하며 원격 의료, 산업현장에도 사용된다.

이처럼 가상의 시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증강현실 전문가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가상현실은 배경이나 환경 등을 가상의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흔히 VR이라고 부른다. 반면, 증강현실은 현실에 있는 배경에 3차원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것이다.

증강현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기획, 제작 및 알고리즘 구성 능력, 정보처리능력이 필요하다. 또 3차원 입체이기 때문에 시각디자인 능력보다 창의력이 필요하다.

가상·증강현실 시장은 2020년까지 190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상처리 관련 장비 및 처리기술이 발달해 게임뿐 아니라 의료산업, 쇼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기술 발달에 따라 증강현실이 적용되는 범위는 생각할 수 없는 범위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술에 따른 책임감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증강현실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지만 자칫 가상세계와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며 개발자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어 관심을 끌기 위한 기술개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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