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학진흥재단 전국 5개 사립대학과 함께 '행복공공기숙사'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복공공기숙사는 교육분야 6대 국정과제 중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의 실천항목에 따라 대학기숙사 수용인원 5만명을 확충하는 계획으로 지어졌다.
기존 사립대의 민자기숙사의 경우 월 평균 29~44만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행복공공기숙사는 월 평균 22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며 저소득층,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의 대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입사기회를 부여한다.
사회계층의 격차 해소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경희대 행복기숙사의 경우 장애학생, 저소득층, 기타 사회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가정형편(50%), 거리(40%), 학점(10%)를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학기 중인 현재는 신청이 마감됐지만 다음 학기 정기접수기간과 추가 접수기간을 활용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