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도 받고 보너스도 받고"...롯데홈쇼핑,'벨리굿' 도입

등록 2020.09.17 22:00:00 수정 2020.09.17 22:00:00
관리자 cub11@naver.com

사내 분위기 분위기 활성화에 긍정적
동료 칭찬 등록시 회사가 쿠키(포인트) 지급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7일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료 칭찬 프로그램 ‘벨리굿(BellyGood)’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벨리굿’은 사내 포털에 칭찬, 감사하고 싶은 동료의 이름, 이유를 작성해 등록하면 회사가 해당 직원에게 쿠키(포인트)를 지급하는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이다.

 

쿠키는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단순히 ‘동료가 주는 보너스’라는 의미를 넘어 자발적인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상호 존중,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시행되며 직원 간 소통 기회가 감소하자 내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구글의 ‘피어보너스’[1] 제도를 벤치마킹했으며, ‘벨리굿’은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Belly)’와 좋다는 의미의 ‘굿(Good)’을 합성한 명칭이다.   

 

지난달 5일(수)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9/16) 40여일 동안 약 600건의 칭찬 글이 게재됐다. 전체 직원의 30%가 참여했으며, 참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로 직원 간 소통 기회가 줄어들면서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조성해 보자는 취지에서 '벨리굿'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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