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27일 크래프톤에 대해 ‘PUBG:뉴스테이트’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 목표주가 72만원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신작 ‘PUBG:뉴스테이트’가 매출액 2.24조원, 하루 이용자수 약 4천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돼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파악됐다.
‘PUBG:뉴스테이트’의 글로벌 사전예약자수가 28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27일부터 3일간 28개국에서 2차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IP에 대한 인지도, 휴면 및 신규유저들의 관심, 알파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게임성에 대한 기대감 커졌다”며 “정식 출시까지 글로벌 4천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수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연구원은 ‘PUBG:뉴스테이트의 정식 출시 당시 하루 이용자수가 약 4,000만명 정도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1년 2분기 ‘배틀그라운드’의 PC, 콘솔, 모바일을 포함한 글로벌 일간 이용자수는 약 5900만명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배틀그라운드 게이머들, 휴면ㆍ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통해 ‘PUBG:뉴스테이트’의 이용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뉴스테이트의 매출액은 2.24조원, 일평균 6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또한 올해 크래프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원, 9,35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및 수익 기반 확대될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작의 성공이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주가는 공모가(49만8천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뉴스테이트’의 성공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가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022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23년 ‘타이탄’ 등의 신작 라인업으로 또 한번 도약할 크래프톤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