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8분 기준 메리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15원(11.14%) 상승한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물량은 보통주 4202만주다.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1월 11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주식은 계약 종료 후 전량 이익 소각할 예정"이라며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취득이기 때문에 소각 등 진행시 별도 이사회를 통해 해당 세부내용에 대해 결의 및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