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만5천원(3.89%) 오른 17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개장 직후에는 장중 177만6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8거래일 째 오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간 장내 매수 경쟁이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 날짜는 내년 1월 23일로 확정됐다. 주주명부 폐쇄일은 이달 20일로, 남은 2주 간 지분 확보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