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걸그룹 '비춰' 학대 주장에"...JYP, 장 초반 급락

등록 2024.12.09 10:12:29 수정 2024.12.09 10:12:46
신한나 기자 hannaunce@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소속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 의 팀 탈퇴 선언 이후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JYP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66%(4천100원) 내린 6만6찬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70% 내린 6만9천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낙폭을 키워 한때 11.46% 내린 6만4천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케이지의 탈퇴 선언으로 한미 합작 걸그룹 비춰의 향후 진로가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특정 직원들로부터 학대 사건을 겪은 후 계약을 해지하고 VCHA를 탈퇴하기로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며 "지난 5월 결정을 내렸고 아직 계약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9일 JYP는 JYP USA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KG는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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