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예스티가 관계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를 SK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예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29.32% 떨어진 7천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스티는 SK와 협의로 예스티가 보유하고 있던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지분을 일괄 매각한다고 밝혔다.
예스티에 따르면 예스파워테크닉스 매각 자금을 활용해 그린수소 신사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예스티는 지난해부터 그린수소 산업의 수전해장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수전해장치를 이용한 자가발전 하우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외에 자율주행차, 5G,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비구면 글라스 렌즈 등을 생산하는 자회사 예스옵티컬테크놀로지에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스티는 그동안 예스파워테크닉스를 통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사업을 진행해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