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김정은 만남 가능성에'...남북경협株, 장 초반 강세

등록 2024.11.27 10:17:11 수정 2024.11.27 10:17:22
신한나 기자 hannaunce@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장 초반 남북경제협력 사업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좋은사람들은 전장 대비 29.90% 오른 7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로 시장에서 남북경협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인디에프(29.95%), 부산산업(29.93%)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제이에스티나(10.21%), 일신석재(17.24%)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로이터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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