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첨단 물류 기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이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물류 전환을 주제로 최첨단 설비와 장비를 대거 선보이며 물류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전에는 국내외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82개 기업이 참여해 860개 전시장을 운영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무인운반로봇(AGV) 등 최신 자동화 기기들이 포함됐다. 로봇들이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하며 상품을 피킹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휴머노이드 양팔 로봇과 파스토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엑소텍의 물류창고 자동화 시스템 등은 실전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비들은 물류센터 내 상품 피킹과 적재, 이송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 수행하며 AI 솔루션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전시 외에도 산업계 주체들이 모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물류 분야 청년 인재들과 정부, 기업이 대화하는 커피챗을 비롯해 자율주행 및 AI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를 다루는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소통 창구를 통해 AI 시대에 맞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최근 물류산업은 AI,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만나 빠르게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 변화의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스마트물류센터 확산, 중소 물류기업 지원 등 균형있는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종사자의 근로여건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물류산업대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해 참관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