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주거와 교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4기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출범한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국토부의 대표적인 청년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드론 산업 활성화, 든든전세 등 주요 정책의 설계 및 홍보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2030 자문단은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책자문(24명)과 정책홍보(12명) 분야에서 총 36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문단은 6개 분과로 나뉘어 월 1회 이상 활동하게 된다. 정책 자문과 현장 방문은 물론, 담당 부서와의 세미나 및 각종 국토부 행사에 참여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소정의 활동 수당과 경비가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주어진다. 지원 희망자는 국무조정실 '청년DB'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년온라인패널'도 함께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600명으로, 자문단과 동일하게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 '온통광장'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패널은 월 1회 이상 주요 정책 관련 설문조사나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과 활동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주거, 교통 등 국토교통 정책에 대해 청년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열정있고 유능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5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3월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