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달 30일 산업자원통상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서 2021년 수출 확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산자부가 지난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 300곳을 선정하고,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딜러영업망을 포함해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 근무 직원은 총 2300명이며,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인 세계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2월, 지난해 8월 유럽법인, 중동법인을 각각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미국·러시아 시장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