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세븐나이츠2' 운영

등록 2021.12.13 15:41:33 수정 2021.12.13 16:42:24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글로벌 172개 지역·12개 언어로 론칭… 신속한 다운로드와 게임 경험 제공

 

【 청년일보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넷마블이 172개 지역에 12개 언어로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AWS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신속한 게임 다운로드와 현실감 넘치는 롤플레잉을 포함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끊김 없이 유저에게 제공한다.

 

넷마블은 아시아태평양지역(싱가포르),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유럽(프랑크푸르트) 리전을 비롯한 AWS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수백만 명의 유저가 세븐나이츠2를 고가용 저지연 서비스로 이용하도록 확장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을 동시 공개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게임 론칭 직후 수 시간 동안과 같은 게임 플레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처리하며 게임 가용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클라우드 상에서 안전한 온디맨드(on-demand)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AWS의 서비스 '아마존 EC2'를 활용해 프로세싱 및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주요 게임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자동으로 확장한다. 이용자가 몰리는 피크타임에도 게임 콘텐츠를 신속하게 로딩하는 등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플레이어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아마존 EC2를 위해 설계된 사용이 간편하고 확장 및 축소가 자유로운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 '아마존 EBS'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시네마틱 연출과 같은 폭넓은 게임 콘텐츠를 플레이어가 매끄럽게 즐기도록 돕는다. 

 

또한, 전 세계 게임 유저가 모바일 기기에서 세븐나이츠2를 신속하게 다운로드하도록 고속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사용하고 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AWS의 글로벌 기반, 저지연·고가용 서비스 덕에 전 세계 이용자가 세븐나이츠2의 대규모 콘텐츠를 퀄리티 하향 없이 만나보는 것은 물론, 수백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를 수용하도록 자동으로 인프라가 확장되어 게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게임은 사용자 수요에 따른 확장이 가능한 고속 네트워크와 고가용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데, AWS는 고객이 이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며 "전 세계의 AWS 리전을 기반으로 넷마블은 게임 유저들에게 지연 시간을 보다 단축하고, 이를 통해 세븐나이츠2의 더욱 현실감 있고 멋진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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