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웹젠은 27일 오는 3월부터 PC MMORPG '썬 클래식'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다.
전 세계 게이머와 함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에서는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해 각 국가의 이용자가 한 서버에서 공통 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원 빌드'가 적용된다. 웹젠은 지난해 7월, 약 3개월간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특화 서버 '오픈 리부트 서버'를 시범 운영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글로벌 서버에 추가·변경될 콘텐츠와 편의사항에 대한 일부 정보도 미리 공개됐다. 게임회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귀속 창고'와 '아이템 컬렉션'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며 특화 서버보다 게임 콘텐츠를 더욱 늘렸고, 썬 클래식의 대표 콘텐츠 'AC 시스템'의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외 서비스 지역과 상관없이 빠르게 파티를 구성하는 향상된 '파티모집 기능' 등 글로벌 서비스 전용 게임 서비스 기술도 적용된다.
웹젠은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발 및 사업 진행도에 따라 게임 정보와 글로벌 서비스 일정 등을 계속 안내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