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중공업이 26일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났다. 이는 2018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적자 1005억원) 대비 44% 개선됐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 원가 발생 등 비경상적인 손익차질 요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