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세계 최초 연료전지 원유운반선 개발

등록 2019.09.26 10:20:33 수정 2019.10.06 18:31:40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발전 효율↑, 온실가스 배출은↓
"연료전지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45% 이상 ↓"

 

 

【 청년일보】 세계 최초 배터리로 움직이는 원유운반선을 삼성중공업이 개발했다.

 

2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연료전지를 적용한 원유운반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에서 '연료전지(Fuel Cell) 적용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기본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원유운반선은 발전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삼성중공업은 말했다.

 

이는 기존 발전기 엔진을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의 3MW 발전기 엔진을 연료전지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약 1만대를 줄이는 효과와 같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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