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1분기 매출액 9천511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6%, 6만1240.1% 증가했다.
앞서 롯데웰푸드의 1분기 컨센서스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78% 늘어난 9천834억원, 331억원으로 추정됐다.
최근 코코아 가격 급등 조짐은 본격 수확 시기인 지난 4분기부터 전망치에 선반영돼,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작황이 나빠지며 롯데웰푸드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대두됐다"며 "롯데웰푸드의 연 원재료 매입규모는 1조4천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코코아 비중은 5% 미만에 불과해 이에 따른 전사 수익성 악화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