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수도방위사령부와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우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바른먹거리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군 급식문화를 조성하고,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군 급식 시장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인적 자원 교류 및 시설 상호 이용 ▲지구와 개인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 연계 진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주요 행사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군 급식간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식단, 교육 자료 등 교류를 진행하고, 군부대 급양관리관, 조리병, 민간조리원 대상으로 위생, 영양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구식단, 동물복지, 저염저당 식단 등의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수도방위사령부와의 협력을 통해 바른먹거리로 군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군 급식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그동안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군의 건강한 급식문화를 조성하고 육군수도방위사령부가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전국 2만7천여 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군부대, 외식업체에 바른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만 서울 시민을 보호하고 수도 서울을 방위하는 수도방위사령부는 올해 창설 63주년을 맞았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