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개점한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몰지점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727/art_17197974488418_18162b.jpg)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하노이 롯데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날 롯데몰지점 개점식에는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등 현지 금융 당국자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홍선 코참 회장 및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롯데몰지점에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인 주거지역인 미당과 비즈니스 타운인 롯데센터에 이어 베트남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롯데몰에도 지점을 열게 됐다”라며 “이번 롯데몰지점 오픈을 계기로 베트남우리은행 브랜드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베트남우리은행은 2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확충된 자본력과 베트남 전역 26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