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2024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 2만1천병 한정판매

등록 2024.10.14 14:00:26 수정 2024.10.14 14:00:2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햅쌀로 빚은 첫술' 한정판매
햅쌀 나오는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향·맛으로 인기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올가을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24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1천병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은 '막걸리의 날'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갓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이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국순당은 매년 햅쌀을 수확하는 9월경부터 첫술을 준비한다. 먼저 햅쌀로 술을 빚어 주질 테스트를 거친 후 가장 적합한 햅쌀을 구매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2024 햅쌀로 빚은 첫술'은 국순당 횡성양조장 인근인 강원도 횡성 햅쌀인 어사진미로 술을 빚었다.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에는 강원도 횡성 햅쌀이 20kg 쌀 포대 170여 포 분량인 3.4톤가량 사용돼 햅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주 전문매장인 현대백화점 '주담터', 농협, GS슈퍼, 백세주마을 등 고급 음식점에서 판매된다. 1년에 단 한 번 햅쌀이 나오는 가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상징성과 맛과 향 때문에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매년 전량 판매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올해로 16년째 선보인 햅쌀로 빚은 첫술은 보졸레 누보 와인처럼 햅쌀이 나오는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상징성 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라며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우리 술문화를 계승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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