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준희 무신사 테크 부문장과 김이영 몰로코 아태지역 부사장이 서울 성수동 무신사 N1 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신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3080049088_78e908.jpg)
【 청년일보 】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최근 머신러닝(기계학습) 솔루션 분야 기업인 몰로코(Moloco)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 입점 브랜드를 위한 추천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고객들이 무신사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전 과정에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각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향후 무신사는 몰로코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서 1천500만명의 회원과 8천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추천 시스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인 상품 추천과 노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머신러닝 기술력을 갖춘 몰로코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로코는 구글·아마존 등 실리콘밸리 출신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지난 2013년 설립한 글로벌 머신러닝 기업으로 AI 기반 추천 및 노출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독일·한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커머스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앱 퍼블리셔와 스트리밍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