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류리츠, 내달 코스피 입성..."5년 후 자산 2조원 목표"

등록 2025.06.12 16:08:35 수정 2025.06.12 16:08:59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대신파이낸셜그룹 첫 상장 리츠
분기배당 통해 안정적 현금 흐름

 

【 청년일보 】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내달 코스피에 입성한다.

 

그룹 통합사옥 ‘대신 343’을 기초 자산으로 출범했으며 트리플 역세권과 최상급 스펙의 도심업무권역(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연 6%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인하기 안정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신밸류리츠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내달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2024년 설립 후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총 공모 예정금액은 965억원으로,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대신밸류리츠의 기초자산은 그룹 통합사옥인 ‘대신 343’으로, CBD 프라임 오피스인 동시에 트리플 역세권이란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 11월에 첫 분기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연 4회 분기 배당을 이어간다. 이 밖에 유통 주식 물량이 많지 않은 점, 주요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돼 수급이 몰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의 프로젝트 리츠 개발·자산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 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대신밸류리츠는 금융서비스와 부동산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상장 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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