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6년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 후임으로는 진승욱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세 차례 연임한 오익근 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부터 세 차례 연임한 오익근 현 대표는 ‘라임자산운용 사태’ 후 조직을 수습하고,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부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전략지원부문장,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오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임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