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진출 ‘본격화’…“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등록 2025.07.22 23:17:49 수정 2025.07.22 23:17:49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공동 개발부터 생산・마케팅・유통까지”…파트너와 ‘전주기 협력’ 모색
前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홍승서 박사 영입…BS사업본부장으로 선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홍승서 박사를 영입,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체 개발 역량 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및 CDMO 기업과의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허가 및 론칭 성공률, 빠른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인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

 

홍 박사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직접 이끈 인물이다.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실행력과 리더십을 입증해왔으며, 현재 대웅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홍승서 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대웅제약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공동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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