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병원, AI 병상 모니터링 ‘씽크’ 도입…”응급대응 체계 고도화”

등록 2025.12.30 10:10:09 수정 2025.12.30 10:10:09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시흥·안산 최초 ‘씽크’ 스마트 병상 구축…259개 전 병상 설치
김병근 이사장 “환자 중심 의료 실현 '미래형 병원' 성장 기대”

 

【 청년일보 】 센트럴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는 등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인 센트럴병원이 시흥·안산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259개 전 병상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입원 환자는 웨어러블 기기만 착용하면 정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이상 징후나 낙상 발생 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도입은 변화하는 진료 환경과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센트럴병원은 씽크 도입을 통해 환자 상태 변화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입원환자 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센트럴병원은 이를 계기로 환자 안전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 환경을 환자 중심으로 보다 세밀화하고, 지역 대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여 스마트병원 구축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근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의료진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고, 신속하고 정확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안산 지역 최초로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병원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센트럴병원의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과 병동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확산시키는 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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