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굿스프링스, '데이터센터 코리아' 참가…국내 유일 국산화 펌프 기술 전시

등록 2025.08.13 11:04:38 수정 2025.08.13 11:04:4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13~14일 양재동 aT센터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 참가

 

【 청년일보 】 효성굿스프링스가 데이터센터 시장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 국산화 기술을 적용한 펌프를 선보인다.

 

효성그룹의 펌프 솔루션 전문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는 13~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로, 시스템·장비·관리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이 전시된다.

 

AI 산업의 성장과 고성능 IT 인프라 확산으로 고효율·친환경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효성굿스프링스는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 ▲건식 오배수 패키지 ▲소방펌프 패키지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는 기존 밸브 제어 방식 대비 최대 75%의 에너지가 절감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국산 기술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의 국내 기술진이 국산 부품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이 펌프는 인버터 일체형 구조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축소하고 유지보수와 신속한 기술 대응이 가능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꼽힌다.

 

특히, 효성굿스프링스의 국내 기술진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고, 동시에 해외 의존도를 낮춰 국내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와 건식 오배수 패키지 시스템이 시연된다. 제품의 작동 원리와 성능을 실제 운전 환경에서 구현한 형태로 선보여, 관람객들은 고효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AI·클라우드 기반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냉각 기술은 더 이상 단순 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면서 "효성굿스프링스는 60년 이상의 펌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고효율∙친환경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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