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지원 확대 약속"… 아이수루 시의원, 법무보호위원·자원봉사자 격려

등록 2025.12.12 16:06:34 수정 2025.12.12 16:06:48
강필수 기자 pskang@youthdaily.co.kr

"법무보호복지사업, 재범 예방하는 중요한 투자"
"서울시의회,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에 책임감"

 

【 청년일보 】 아이수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출소자 등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법무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 격려했다.

 

12일 서울특별시의회는 아이수루 시의원이 전날 오후 6시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에서 열린 '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를 토대로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소개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수루 시의원을 비롯해 김주승 서울동부지부 직업훈련위원회 회장, 정순찬 서울동부지구 지부장, 자원봉사자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무보호복지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과거의 실수가 인생 전체를 결정지어서는 안 되며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의 힘"이라며 "법무보호복지사업은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연결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주거 지원, 취업 연계,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사회 복귀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위해 활동한 서울동부지구 취업준비 위원회, 주거지원위원회, 가족지원위원회 등 법무보호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서울동부지부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난달 26일 동부지부 합동결혼식 진행 및 대상자 가족 지원 사업(집고쳐주기, 도베, 김장김치, 자녀교육, 대상자 취업알선, 재범방지 교육) 등을 고려해 참여도에 따른 시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구는 "보호대상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사회 보호, 복지 체계 확충과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며 "출소자 주거 지원, 취업 연계,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 정책이 현장에서 충분히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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