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돼 서울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박춘선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최호정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며, 박 의원은 앞서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예산 및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정책 제언을 해왔다.
이번 7기 위원 재위촉은 그동안 박 의원이 보여준 예산 분석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환경과 난임 지원 정책 등이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고 집행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위촉식 직후 박 의원은 "예산은 정책 의지의 가장 분명한 표현이자, 시정 운영의 방향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환경과 난임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들이 단순한 구호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을 통해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책과 예산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 재정이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정책위원회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7명과 외부 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예·결산 분석,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재정 분석, 지방재정 확충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의회의 재정 감시 역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