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과 회동

등록 2025.12.16 13:09:24 수정 2025.12.16 13:09:3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노동현안 의견 교환…최태원 "노사 관계는 한솥밥"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 11월 취임 후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여단체장을 만나는 취임인사 방문의 일환이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주) 부회장)이 참석했고, 경사노위에서는 김지형 위원장, 이정한 상임위원, 양정열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성숙한 사회는 갈등 요소를 소모적으로 다루지 않고 창조적으로 조율해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회이다"면서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와 국회 중심의 사회적 대화가 같은 현안을 이야기하더라도 서로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 실질의 갈등 문제를 조금 더 창조적으로 잘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노사 관계라는 게 한솥밥,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상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은 각자의 몫을 지키는 경쟁이 아니라 파이를 함께 키워가는 파트너십 정신으로,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통해 성장해온 것처럼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균형감 있게 공론하고 숙의하는 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함께 만들어온 대한상의가 앞으로도 협력과 조언으로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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