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이하 농협은행)은 12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비수도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재단과 '지역 청년의 이동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본연의 역할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부 중심의 사회공헌을 넘어,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 청년의 지역 유입·정착·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단계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지방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회사가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금융과 지역금융의 연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청년 기본 정착금 대출 등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 금융상품 설계와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청년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TF)를 구성해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 금융접근성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서민금융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의 지방 정착을 동시에 달성하는 금융모델로, 향후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금융 확대 방안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