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피, 하락 출발…美·中마찰 우려에 장중 2,010대

등록 2020.05.29 09:44:41 수정 2020.05.29 09:46:33
김유진 기자 yjyj_2002@youthdaily.co.kr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37%) 내린 706.16

 

【 청년일보 】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 우려에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53포인트(-0.47%) 내린 2,019.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 증시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부진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2억원, 4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1.09%), SK하이닉스[000660](-2.26%)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035420](-1.46%), 카카오[035720](-1.87%) 등 강세를 지속하던 인터넷·소프트웨어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9%), 셀트리온[068270](1.18%), 삼성SDI[006400](1.25%) 등은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5%), 음식료품(0.65%), 비금속광물(0.34%)이 강세였다. 보험(-1.95%), 은행(-1.43%), 증권(-1.71%) 등 금융업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2%) 오른 711.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37%) 내린 706.16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265억원, 1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3%), 에이치엘비[028300](0.96%), 에코프로비엠[247540](2.62%), 케이엠더블유[032500](0.87%) 등이 강세였다. 씨젠[096530](-1.07%), CJ ENM[035760](-0.7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5%) 등은 약세였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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