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공급 계약 체결

등록 2020.07.27 09:09:56 수정 2020.07.27 10:58:27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네트워크 활용해 아큐라디텍 해외 허가승인 확대 적극 추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의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큐라디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Leader sequence)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유전자 증폭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하기 때문에 정확도(민감도·특이도)가 높으며,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고감도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중남미·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큐라디텍은 현재 유럽 CE-IVD 인증, 페루·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 등을 획득했고 미국· 인도·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브라질·캐나다·인도네시아 등 해외 다수 국가에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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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공급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업에 착수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카모스타트’ 등의 성공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대웅제약이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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