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제과는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찰떡아이스’ 마케팅 강화를 위해 tvN 인기 예능 ‘신서유기8’과 손을 잡았다.
22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찰떡아이스’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불고 있는 ‘할매 입맛’ 열풍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 같은 인기의 여세를 몰아 ‘찰떡아이스’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에 대세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방영된 ‘신서유기8’ 방송에서 제품을 노출할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 ‘신묘한’을 활용해 광고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제품 패키지에는 ‘신묘한’을 삽입하고 별도의 판촉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인기와는 별도로 마스코트 ‘신묘한’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며 “제품이 가진 레트로 감성과 B급 이미지가 캐릭터 ‘신묘한’과 묘하게 ‘찰떡’ 궁합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능 전날 찹쌀떡 대신 ‘찰떡아이스’를 선물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데, ‘찰떡아이스’를 먹으면 ‘신묘’하게도 ‘만사형통’한다는 유쾌한 이미지를 제품에 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제과는 ‘만사형통, 신묘한 레시피 공모전’을 이달 23일부터 전개한다. 이 행사는 ‘찰떡아이스’를 먹는 다양한 방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백화점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