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동화약품은 18일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5%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가 집계한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2023년 2분기 데이터(이하 IQVIA 2Q MAT)'에 따르면, 항진균제(무좀 치료제) 전체 시장 매출은 약 612억 원으로 2021년 3분기부터 2022년 2분기 기준 대비 약 620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제품군의 IQVIA 2Q MAT 기준 매출은 약 27억 원으로 전년 약 15억 원 대비 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르지오 제품군 중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바르지오 원스'의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은 7.5억 원으로 전년 4.4억 원 대비 170.5% 상승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항진균제 중 복합제 및 네일라카 시장에서도 바르지오 제품군 매출은 상승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4.7억 원으로 전년 3.2억 원 대비 18.2% 상승해 항진균제 복합제 시장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바르지오 네일라카'의 매출은 14.6억 원으로 전년 7.8억 원 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를 모델로 선보인 광고 캠페인이 바르지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며 "소비자들께 바르지오가 최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