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크래프톤, 2분기 PC게임 호실적·신작 기대감 커...목표가↑"

등록 2024.07.05 09:53:31 수정 2024.07.05 09:53:43
신한나 기자 hannaunce@youthdaily.co.kr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천516억원, 영업이익 1천923억원 전망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에 이어 PC 부문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스팀 이용자 수, 트위치 게임 소비 등 관련 지표도 견조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516억원, 영업이익은 1천9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5%, 46.3%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 대비 26% 증가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신작 '다크앤다커 M'은 원 IP(지식재산권)의 트위치 뷰어 수가 재차 상승하면서 수혜를 받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신작 '인조이'의 경우 경쟁작 '라이프 바이 유'가 개발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작들은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8월 게임스컴에 출품되므로 글로벌 게이머의 반응을 곧 확인할 수 있다"며 "신작 중 한 개 이상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뉴진스와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확률형 아이템, 성희론 논란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국내에선 크게 이슈가 부각됐지만 해외에선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이용자 비중이 더 높다.

 

이 연구원은 "기존 작품의 실적은 단단하고, 신작 사이클도 누리기 적절한 타이밍이 왔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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