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아기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유당 섭취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유당 제로' 콘셉트의 '불가리스 제로'를 출시했다. 플레인, 딸기, 복숭아 등 총 세 가지 맛이다.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불가리스 제로는 남양유업 프리미엄 발효유 '불가리스'만의 노하우가 적용된 유산균주 조합으로 한 컵에 생유산균 400억 CFU를 담았다.
이와 함께 유익균인 'No.1 비피더스균'과 면역 기능을 생각한 아연을 함유했다. 대형마트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남양유업은 어린이 간식 브랜드 '아이꼬야 퐁과자'의 단호박, 바나나 맛 2종을 출시했다. 기존 양파, 고구마, 감자 맛에 이어 아기들이 선호하는 단호박, 바나나를 채택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이 외 가공유 브랜드 '딸기에몽'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딸기에몽 아이스홈'을 출시했다. 우유와 유크림, 2가지 딸기잼을 배합해 만들었다.
아이스홈 시리즈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초코에몽 아이스홈', '쿠키에몽 아이스홈'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기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현재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주주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을 내놓는 등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