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출시….1조 생유산균 담은 대용량 제품

등록 2025.04.30 17:47:55 수정 2025.04.30 17:47:55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1.8kg 대용량에 99% 원유∙불가리스 생유산균만 사용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한 병에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1.8kg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제품을 통해 맛은 물론 기능성과 영양 균형까지 생각했다. 제품 1g당 약 5.6억 CFU의 생유산균을 함유해 1병 기준 약 1조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을 제공하며, 1회 제공량(100g) 기준 칼슘 함량도 110mg으로 구성했다.

 

또한 그릭 요거트 제조 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프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바이오프로텍션은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요거트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설탕 무첨가∙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한 ‘불가리스 락토프리 요거트’ 2종을, 2024년에는 유당 제로 콘셉트의 ‘불가리스 제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역시 국내 대표 발효유 브랜드인 불가리스를 활용해 발효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이번 신제품은 요거트의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신맛을 줄이고 고소함을 올린 제품으로,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만능 요거트”라며 "앞으로도 불가리스 브랜드를 활용하여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한 좋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현재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흑자 전환되며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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