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저출생 위기 극복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 시행

등록 2024.12.19 12:00:00 수정 2024.12.19 12:00:0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포함한 국내 경제6단체는 19일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회원기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또는 영상)과 메시지를 개별 기업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자유롭게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의 첫번째 주자인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물론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면서 "가족친화 기업문화가 산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업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위해 대한상의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면서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경제계의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인호 무협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모든 산업계에 친가정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 챌린지를 이어받아 이달 중 각 단체 회원기업과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다수 기업이 후속 챌린지에 참여해, 자사의 제도와 문화를 주요 메시지로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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